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(문단 편집) ==== 절도 행위 ==== 붕괴 후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은 공황 상태에 빠졌거니와, 이런 참사를 상정하여 사전에 마련된 대응수칙도 없었기에 초기 단계에서 사고현장을 통제하기란 불가능했다. 당시의 붕괴 현장을 찍은 [[CCTV]]나 취재 동영상들에 일부 몰지각한 이들이 이런 분위기를 틈타 붕괴 현장에서 무너지지 않은 B동의 슈퍼마켓 계산대를 털거나 A동의 무너진 잔해 더미 속을 파내며 희생자들의 소지품이나 매몰된 상품들을 훔치는 등, 돈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 헤매는 추태를 보이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. [[파일:삼풍백화점 악마의미소.jpg]] 이러한 사례의 대표적인 사진이자 많은 사람들이 '''악마의 미소'''로 기억하는 이 사진은 많은 커뮤니티에서 언급되었고, [[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]] 삼풍백화점 편에서도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된 위 사진이 자료로 등장했다.[* 사진 속 여성의 행방에 대해 '현장에서 계속 물건을 훔치다가 2차 붕괴로 죽었다.', '삼풍 참사 이후 다른 사고에 휘말려 죽었다.' 등 사망설이 널리 퍼졌으나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.] 이 외에도 그 정신없는 상황에서 저 사람처럼 백화점 물건을 도둑질하는 사람이 제법 많아서 이를 개탄하는 기사나 사설도 쏟아졌다. 당시 서초경찰서 강력반에 근무했던 한 형사[* 이 형사는 삼풍 참사 1년 전인 1994년 [[지존파]] 검거에 참여한 사람이기도 하다.]의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MyrJQyTLphs|증언에 따르면]] 이 당시 절도로 입건된 사람이 무려 '''400여 명'''에 달했으며[* 경찰에 실제로 잡힌 사람 숫자만 헤아린 게 이 정도였고, 심지어 잡히지 않은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털었을지는 짐작조차 하기 힘들다.], 붕괴 사고 이후 서초경찰서에는 매일 저녁만 되면 수십 여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절도 혐의로 줄줄이 들어오곤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.[* [[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|꼬꼬무2]]에 출연한 [[문세윤]]과 [[강승윤]]은 위 사진을 보고 "악마 같다, 인간이 어떻게 이러냐", "완전 [[소시오패스]]"라고 평했고, [[전석호]]도 입건된 사람 수가 400명이라는 말을 듣고 그렇게나 많았냐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.] 이때 입건된 사람 중에는 당시 판매가 17만 원이던 바지를 무려 10벌이나 껴입고 있던 사람이 있었는데, 경찰이 추궁하자 "추워서 입었다."라며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다고 한다. 위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사고 발생 시기는 초여름에 해당하는 6월 하순으로 무더위가 서서히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다.[* 더구나 사고 당일인 [[6월 29일]]은 29℃의 무더위가 있었던데다 에어컨까지 고장난 바람에, 더위를 견딜 수가 없어서 쇼핑을 포기하고 백화점을 빠져 나간 덕에 생존한 사람도 있었을 정도였다.] 그만큼 현장주변에 타인의 출입 통제력이 아주 엉망이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